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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54)
세상을 여행하는 여행자
비가 엄청 쏟아지던 지난 수요일, 자양동에 임장을 다녀왔다. 자양동은 친구 중에 한 명이 독립해서 자양동에 살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 곳인데, 강남과도 멀지 않으면서 한강도 도보로 갈 수 있는 좋은 동네 같다. 2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건대입구역에서 한강 쪽으로 내려오다보면 뚝섬유원지역이 있고, 그 양쪽으로 주거지역이 있다. 내가 다녀온 곳은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지역을 위주로 다녀왔다. 임장 초보는 이렇게까지 비가 많이 올 때 집보러 간 게 처음이라 쓸데없는 걱정부터 했는데 (남의 집에 젖은 발로 들어가도 되나...? 실례가 아닐까? 같은...) 걸레를 요청하거나 최악의 경우 내 옷에 발바닥을 닦고 들어감. 어찌어찌 방법은 다 찾게 되네 ㅋㅋㅋ 뚝섬유원지역을 사이에 두고 한쪽에는 아파트가 모여있고 (물..
주말에 올렸던 삼프로TV 최준철의 같이하는 가치투자 5화를 듣고, 언급된 조건에 맞는 회사가 있을까?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된 종목 필터링.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무증권 앱에서 PBR 0.5 ~ 1 사이 & ROE 15% 이상인 종목을 조건으로 걸고 검색해보니 71개가 나왔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시장 포함) 양 시장 전체 종목이 2,500개 정도이니 3%의 낮은 비율 밖에 안된다. 나름 의미가 있는 조건값일수도? (2022.6.21 기준) 쭉 넘겨보니 철강, 화학, 증권 등 씨클리컬 기업들이 많이 있어서,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PBR이 낮아진 것인지 혹은 원래 낮았던 것인지 현재의 PBR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이 모든 종목을 다 보기에는 많기도 하고 PBR만 가지고 판단이 어렵다고 생각해서 한 ..
한 때 신사임당 유튜브를 엄청 많이 봤었고 체인지 그라운드도 종종 보는 편이라 사실 책 내용이 나한테는 그렇게까지 신선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분명히 좋은 내용이기 때문에 그런 좋은 말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는 있었다. 이제 막 대학생활이나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년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나사빠진 채로 생활하는 동생한테도...ㅋㅋ 공감가는 내용들도 많았고, 뼈 때리는 좋은 이야기도 많아서 요즘 많이 해이해진 나 자신을 채찍질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몇 가지 뼈때리는 공감가는 내용들만 공유해보려고 한다. 좋은 연결 책 본문이 아닌 프롤로그에서도 공감이 많이 가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좋은 연결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좋은 영향과 자극을 준다'는 말. 이 책..
우리나라 가치투자 대표주자 중에 한 분으로 꼽히시는 최준철님이 삼프로 통해서 진행하는 '최준철의 같이하는 가치투자' 프로. 브자TV도 종종보고 삼프로에 패널로 나오신 것도 다 봤지만, 진행자로 나오시니 뭔가 느낌이 다른 듯! 가장 최근에 윤종엽 대표님 인터뷰 방송 정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치투자를 지향하면서 행동주의로도 알려져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yRRSLqnLg_o ■ 구체적인 투자 기준과 방법 등 - Good&Cheap: 대박주 - Good&Expensie: 최근 4~5년간 각광을 받았던 성장주, 좋지만 비싼 기업 - Poor&Expenseive: 쪽박주 1. 첫 번째 조건: Good Company, ROE나 ROIC가 높으면서 경쟁적 해자가 ..
다녀와서 바로 올려보는(분명 바로 쓰고 있었는데 완성까지 며칠 걸림 ㅠㅠ) 당산동 임장기. 그동안 신풍, 약수, 상왕십리, 공덕 등등 이곳저곳 다녀오긴 했는데 게을러서 임장기를 많이 올리지는 못했다. 또 한동안 다른 공부에 집중했었으므로 그런 것도 있고. 이것도 해야되고 저것도 해야 되고 또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왜 이렇게 세상에는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게 많은지.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경제적 자유다. 친구와 같이 독립하기 위해서 같이 살 집을 알아보러 다니면서 자본주의의 쓴 맛을 매일같이 느끼고 있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이런 저런 조건들을 만족하는 곳을 고르는 건 정말 어려운 문제이다.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데 어떤 것을 포기할지 혹은 또 어디까지 포기할지, 이자비용은 어디까..
좋은 대학만 들어가면 그 이후의 인생 다 잘 풀리는 줄 알고 수능 볼 때까지 진짜 공부 열심히 했고 목표했던 대학교에 붙었다. 그리고 대학가서는 열심히 놀았다. 졸업 학점 3점대 극초반(3.0x)으로, 고시 준비했냐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 더 이상 공부는 내 인생에 없다며 고시 같은 건 생각해보지도 않았었는데 살다 보니 나이 먹고 자꾸 시험을 준비하게 되네;; 뭐 그렇다고 그렇게 많이 먹은 건 아니다. 이 정도면 아직 젊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는 있어도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 나란 인간이 애초에 뭐 하나 쉽게 얻은 게 있었는가. 대학생 때 누구든 인생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말해줬었으면 지금은 좀 다르려나. 아니다. 누가 말해줬었더라도 아마 내가 안 들었겠지. 가..
작년 12월부터 업무에 필요한 시험 하나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면서, 경제스터디도 당분간 쉬기로 하고 주식 창도 많이 안보고 있었다가 엊그제 우연히 Webull 어플을 켜서 그 동안 관심종목으로 등록해두었던 미국 주식들이 엄청나게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 너무 놀라서 블로그 글까지 작성하게 됐다. 금리 인상과 더불어 성장주들이 많이 떨어졌다는 기사들이나 코멘트들은 종종 봤지만 개별 종목을 보지 않았었다가 그야말로 깜놀. 내 포트는 테슬라, 마소, 애플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몇몇 성장주 종목은 비중이 크지 않았기에 와닿지 않았었던 것. 내가 스터디에서 발표했거나 다른 스터디원들이 발표한 종목, 삼프로에서 언급이 되었던 종목들을 위주로 관심종목으로 등록해놓았었는데 엄청 떨어진 종목들이 많아서 기록에 남겨놓..
https://economist.co.kr/2021/12/20/industry/normal/20211220180607455.html 3년째 공회전 현대重‧대우조선 인수합병 EU에 발목 잡히나? 무산 땐 조선산업 재편 표류 예상…현대重 타격은 미미할 듯 economist.co.kr 최근 유럽에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합병에 브레이크를 걸었다는 내용이 발표되었다. HSD엔진의 리스크 중에 하나가 둘이 합병되면 대우조선해양에서 주문하던 물량을 잃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었는데, 이 리스크가 현실화되기 어려워진 것이다. 그 보란 듯이 HSD엔진의 대우조선해양 수주 공시도 났다.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327 비즈니스포스트 :..
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져있는 박영옥님의 따끈따끈한 신간, 을 읽었다. 챕터 제목을 영어로 Commandment로 책에서 썼고 딱 10장까지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십계명이 생각났다. 읽으면서 얼마 전에 읽은 강방천 회장님의 , 작년에 읽은 김승호 회장님의 과 같은 책들이 떠올랐다. 기시감 같은 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 대가들이 경험담이나 강조하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일관적이다. 주식투자라는 것은 매매게임이 아니고 그 회사의 주인이 되어 함께 사업을 하는 동업자가 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주식투자는 불로소득이 아니라 치열한 노동의 결과물이라는 것. 기업을 공부할 때, 내가 기업가라면 어떻게 경영할지, 그 결과 어떤 설과를 만들어낼지 분석하면서 '내가 기업가라면 한 번 해보고 싶은 사업인가?', '내가 인..
정부에서 다주택자들을 규제하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법인을 세워 법인을 통해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그렇게 하니까 다시 정부에서 법인의 주택 취득에 대해서도 취득세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규제하기 시작했다. 규제 → 규제를 피해서 투자 → 규제 → 규제를 피해서 투자 뭔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끝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법인을 통해서 주택을 매입하는 때에 적용하는 세금은 매우 강력하다! 강려-크 그 자체. 일단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면 지역이나 취득가, 주택 수와 무관하게 무조건 12%를 적용한다. 취득세에 부가되는 세금인 지방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까지 감안하면 총 적용되는 세율은 아래와 같다. - 85㎡ 이하) 취득세 12 + 지방교육세 0.4 = 12.4% (농특세 비과세) - 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