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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_최준철의 같이하는 가치투자]5화 1부 f.윤종엽 대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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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_최준철의 같이하는 가치투자]5화 1부 f.윤종엽 대표

윤캔두 2022. 6. 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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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치투자 대표주자 중에 한 분으로 꼽히시는 최준철님이 삼프로 통해서 진행하는 '최준철의 같이하는 가치투자' 프로. 브자TV도 종종보고 삼프로에 패널로 나오신 것도 다 봤지만, 진행자로 나오시니 뭔가 느낌이 다른 듯!

가장 최근에 <밸류파트너스> 윤종엽 대표님 인터뷰 방송 정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치투자를 지향하면서 행동주의로도 알려져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yRRSLqnLg_o


■ 구체적인 투자 기준과 방법 등

- Good&Cheap: 대박주
- Good&Expensie: 최근 4~5년간 각광을 받았던 성장주, 좋지만 비싼 기업
- Poor&Expenseive: 쪽박주

1. 첫 번째 조건: Good Company, ROE나 ROIC가 높으면서 경쟁적 해자가 튼튼한 기업. 이익보다는 현금창출 능력을 많이 보기 때문에, ROIC도 주요 기준으로 삼음
2. 두 번째 조건: 합리적(싼) 가격
3. 세 번째 조건: Communication. 우리나라 경영진 특징 중에 하나가 생산 관리, 영업 관리 등은 잘하는데 자본 관리(자본 배치)가 매우 취약함. 분기별로 회사에 편지를 보내 효율적인 자본 배치를 제안하고 있다. (Feat. 현금의 재발견) Communication이 잘 안되면 밸류파트너스가 Action을 한다. 효율적 자본배치를 통해 ROE를 올리고 주가에 가치가 반영되는 시기를 당길 수 있음.

출처: 삼프로TV, 논문



- 대박주는 돈을 잃지 않는 채권 같은 주식. 성장주에 쏠린 후에는 성장주가 비싸지므로 손실 가능성이 커짐.
- 스트라이크 존을 좁게 가져간다. (집중투자)
- PBR 0.5 이하 / ROE 15% 이상이면서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이 개인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함

Q. 현실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왜 이런 Good&Chep 주식을 기피할까?
- 시간이 많이 걸린다. 성장주 시대는 화려하다. 언론에서도 성장주 이야기만 함. 누가 짧은 기간에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면 시선 집중. 오래 걸리는 시간을 답답하게 여기는 것 같다.

Q.사분면의 싸이클
- 싸이클은 시계방향으로 돈다. 대박주 영역에 있던 종목이 성장주로, 성장주 영역에 있던 종목이 쪽박주가 되는 식.
- 예를 들어 PBD 0.5배였던 주식이 PBR 2~3배가 되기도 한다. 지금처럼 시장이 성장주에 쏠려있을 땐 Good&Cheap 영역의 주식들이 매우 많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도 10배 20배 나온 종목들이 많다.
-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체크리스트를 활용.

- 가치투자라고 해서 성장을 안보는게 아님.
- 별 다섯개를 만족시킨 종목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미원에스씨>.

세계 경화수지 시장이 매년 10% 이상 성장했고, 경쟁자가 돈을 투자해서 따라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만큼 경제적 해자가 튼튼함. 게다가 수시로 중간배당 및 자사주 매입, 소각까지 한다.
단 탐방은 안받고 있다.(Communication X) 우리사주도 직원들이 많이 가지고 있으며, 주가가 오르고 직원이 열심히 하는 선순환. 직원들 만족도가 엄청 높음.

좋아하는 공만 치듯이 우리도 잘 아는 좋아하는 기업만 투자

Q. 회사에 공개적으로 서한을 보내고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 고민되는 일, 쉽지 않다.
- ROE를 높이는 것이 경영진의 의무, 그렇지 않다면 의무 위반이다. 의무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것이 고객엔 대한 우리의 의무.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는 항상 주주서신을 보내서 변화를 유도하고 있음. 전반적으로 인식과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음.

■ 지금은 과거 어느 시점과 비슷할까?

Nifty Fifty, 매크로 환경도 비슷하지만 주식 시장은 더 비슷. 통화량이 급등했다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생긴 상황. Nifty Fifty기업들도 내실이 없다기보다는 대부분 훌륭한 기업이었지만 가격이 문제였다. 요즘 성장주 시대가 끝났다는 공포를 전달하기 위해 많이 활용이 되는데 그 때 이후에 전개된 상황을 보면 앞으로 우리나라가 전개될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사전에 준비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

- Nifty Fifty 때까지는 개인이 주도하여 투자, 펀드투자보다는 직접 투자 선호. 그러나 이후에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낫겠다고 펀드투자 시작,기관화 장세가 시작됐다.

- 또한, 쏠림 현상에 대한 반성문들이 많이 나왔다. 그 중에 하나가 포드 재단. 20년 동안 수익이 안나서 예일대 가서 분석을 의뢰. 예일 재단은 70년 동안 수익을 못냄. 그래서 둘을 같이 분석해보니 한가지가 좋다하면 그 쏠린 곳에 계속 따라다님. 그걸 보고 아 그럼 우리 이제 반대로 해보자. 지금은 예일 모델이 굉장히 잘 되어있음.

- 가치투자와 간접투자의 변곡점
가치투자자들도 75년부터 전성시대 시작. 그 당시 미국 기업들도 현금을 쌓아놓는 등 지금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었으며 지금의 한국시장과 비슷. 워런버핏도 그 시절이 제일 돈 벌기 좋았다고 했다. 한국이 니프티 피트티 이후의 길을 걸을 것. 그 때 돈 많이 번 사람들의 길을 따라가자. 소외된 가치주를 찾자. 지금 우리나라도 Good&Cheap 종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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