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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로드맵 기록

'21.10월 로드맵

윤캔두 2021. 10. 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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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0월 31일. 10월의 결산

엑셀에 미국 주식 평가금액 정리해보고 순간 잘못 적은 건가 하고 놀랐다. 포트에서 테슬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최근 테슬라 퍼포먼스가 꽤 좋고 나스닥도 신고가를 기록하다 보니 지난달 대비 자산이 한 달 만에 꽤나 많이 늘었다. 마음 같아서는 매월 이렇게 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럴 일은 없겠지 ㅋㅋ

지난달 로드맵 기록을 적으면서 올해 목표를 잘 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미국 주식 덕분에 올해 목표치를 벌써 달성했다. 물론 연말 가서 미국 주식이 폭락한다면 다시 또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게 평가금액이지만, 그래도 일단은 기분이 좋다!

#특이사항

1. 테슬라 수익률 300% 돌파
테슬라가 이번 10월 한 달간 300불 이상 오르면서, 계좌를 엄청 두둑이 올려주는 동시에 테슬라 수익률이 300%가 넘었다. 빅쇼트의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도 테슬라 숏을 포기하고, 자동차 판매도 호조를 이루는 등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역시나 나처럼 머리가 크게 비상하지도 않고 시점을 맞출 줄 모르는 개미 투자자는 엉덩이 투자가 답이라는 것을 한 번 더 깨닫는다. 시간 앞에 장사 없는 듯. 물론 아무 주식이나 무조건 장기 보유한다고 오르는 건 아니지만.



2. 연간 목표 금액의 조기 달성
역시나 미국 주식의 퍼포먼스에 힘입어서 연말 목표 금액을 조기 달성했다. 내일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또 주식이긴 한데, 9월에는 2021년 목표 금액 달성이 어려울 것 같아서 걱정을 했는데 일단 10월에 한 번에 뙇! 달성해버리니까 마음이 조금 편해진 건 사실. 그래도 요즘 자꾸 지출이 늘어나고 있어서 이 부분은 어떻게 더 아껴 쓸지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

3. 비트코인 추가 투자
미래를 아무도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비트코인이 미래의 금, 디지털 금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당장의 수익을 보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보고 조금씩 매수하기 시작했는데, 저점은 못 잡았지만 10월 달에 소량으로 추가 투자했다. 역시나 최근 꽤나 오른 덕분에 수익권.

#최근 고민

1. 결혼 준비 중인 동생이 본인 처지(수입, 모아놓은 돈 등)나 가정 형편에 대비해서 너무 높은 금액의 전셋집에 들어가는 것 같다. 온 가족이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설득해도 잘 통하지 않는다. 뭔가 자산 보존 패망하는 길로 가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일단 시간을 끌어보고 있지만 잘 안됨

2. 지금 하고 있는 스터디보다 좀 더 빡세게 하고 싶은데, 요즘 스터디원들 너무 해이해지고 다들 재테크 권태기인 느낌. 덕분에 나까지 조금은 영향을 받는 듯해서 좀 더 열심히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모인 스터디를 새로 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다. 아니면 이 스터디를 내가 좀 더 빡세게 굴리든지?

3. 워라밸처럼 결국에는 밸런스가 중요한데, 아껴 쓰는 것(절약)과 라이프 밸런스가 어느 정도까지인 줄 잘 모르겠다. 이자가 늘어나는 만큼 어느 정도 허리띠를 졸라맬 필요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조절을 하는 게 쉽지가 않다.

세 가지 고민들 중에 그나마 2번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스터디로 들어가서 새로운 공부 자극을 받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좀 알아봐야겠다.

항상 하는 다짐, Slow but Steady
느리지만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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